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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Morgan
🧠 부모는 ‘결과’보다 ‘감정’을 본다
많은 영어학원 원장님들이 말합니다.
“우리 학원은 커리큘럼이 좋고, 성적도 잘 나와요.”
하지만 정작 등록 여부를 결정짓는 순간은 아이가 집에 돌아온 후 한마디에 달려 있습니다.
“그 학원, 재미없어.”
“가기 싫어.”
“쌤이 무서워.”
이 한 문장이 수십 장짜리 상담 자료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. 왜일까요?
🎯 부모는 자녀의 ‘리액션’을 눈치 본다
대부분의 학부모는 자녀를 소비자이자 평가자로 인식합니다.
단순히 학원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, 아이의 감정을 함께 구매하는 것이죠.
특히 다음과 같은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:
- 강압적으로 학원을 선택했을 때 생기는 죄책감
- 내 아이만 힘들어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
- 부모의 선택이 틀릴까 봐 두려운 마음
이로 인해 아이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,
학부모는 감정적으로 위축되고 학원을 재평가하게 됩니다.
💥 “그 학원 가기 싫어” = 결정타가 되는 이유
아이의 한마디가 결정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✅ 학습 효과보다 정서적 안정이 우선
→ 특히 초등 저학년 학부모일수록 감정에 민감합니다. - ✅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대 분위기
→ 자녀와 상호 대화하며 선택하는 것이 교육 트렌드입니다. - ✅ 감정적 거부는 반복되지 않는다
→ "싫다"는 말은 곧 "바꾸자"는 뜻으로 작용합니다.
📌 학원이 준비해야 할 심리 마케팅 포인트
- 첫 수업 리액션 설계하기
- 아이들이 좋아할 수업 시작 방식, 선생님의 표정, 교실 분위기 구성
- “오늘 어땠어?”라는 질문에 “재밌었어”가 나올 수 있도록 유도
- 리액션 유도 콘텐츠 만들기
- 귀가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올 수 있는 활동지나 게임 활용
- 아이가 직접 부모에게 수업 내용을 설명하게 만들기
- 상담 시 ‘아이는 어땠나요?’라는 질문의 활용
- 학부모보다 자녀의 반응을 먼저 물어보고, 감정을 체크하는 자세가 필요
💡 부모의 진짜 결정 포인트는 ‘아이의 표정’
수업 내용보다 아이의 얼굴, 표정, 말 한마디가 학부모에게는 가장 강력한 ‘정보’입니다.
학원의 마케팅은 단순한 교재나 교실 소개를 넘어서
‘아이의 리액션’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.
✅ 마무리하며
학부모는 정보보다 감정을 믿습니다.
그리고 그 감정의 중심에는 아이의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.
“그 학원 좋아!”
“오늘 수업 재미있었어!”
이런 말 한마디가 등록을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마케팅 콘텐츠가 됩니다.
이제는 자녀의 리액션을 의도적으로 기획하세요.
그 한마디가 여러분 학원의 브랜딩을 만들어줄 것입니다.
– Morg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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